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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수출입 활용 기업 경영 ‘도움 된다’ 반응 보여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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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수출입 활용 기업 경영 ‘도움 된다’ 반응 보여

기사입력 2017-03-09 1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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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미 FTA 발효 5주년이 됐다. 양국 모두 상대국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으며 수출입 활용 기업의 79.5%, ‘한미 FTA가 자사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세계교역 둔화 등 악화된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미 FTA를 토대로 양국 간 교역이 증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한국과 미국의 상대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는 윈-윈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은 ‘한미 FTA 5주년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미 FTA 발효 이후 5년 동안 세계 교역과 한국의 대 세계 교역의 연평균 1.7% 증가하면서 한미 FTA가 양국 교역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한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발효 전인 2011년 8.50%에서 지난해 10.64%로 2.14%p 상승해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도 발효 전 2.57%에서 지난해 3.19%를 기록하며 5년간 0.62%p 상승하면서 양국 모두 FTA를 통한 호혜적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수지 측면에서는 한국의 대미 상품수지 흑자와 서비스수지 적자가 함께 늘었다. 대미 상품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서비스수지 적자는 2011년 109억7천말 달러에서 2015년 140억9천만 달러로 31억2천만 달러로 늘었다.

지난해부터 관세가 철폐된 미국산 승용차는 국내 소비자의 수입 자동차 선호 확산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37.3% 증가하면서 점유율이 발효 전 9.6%에서 지난해 18.1%까지 상승했다.

한편, 한미 FTA 발효 5주년을 맞아 무협이 대미 수출입업체 487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수출입 업체 모두 FTA에 대한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68%가 FTA를 활용하고 있으며 활용 경험이 있는 기업의 79.5%가 FTA가 기업경영 및 수출입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무협 통상연구실 정혜선 연구원은 “발효 이후 5년간 한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이 호혜적 성과를 달성해왔다”며 “향후에도 FTA 활용 제고와 상호 투자확대를 통해 양국 간 무역이 확대된 균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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