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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산업자동화로 선진국 진입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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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산업자동화로 선진국 진입

식품가공산업, 화학산업 산업자동화 유망시장 부상

기사입력 2017-03-11 1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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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산업자동화로 선진국 진입


[산업일보]
말레이시아가 산업자동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진국 진입을 꿈꾸고 있다. 식품가공산업과 화학산업이 새로운 산업자동화 유망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한국보다 한참 뒤떨어진 동남아 개발도상국 중의 하나로 알고 있다면 이제는 인식을 바꿔야 하는 시점이다. 실제로 말레이시아의 상당수 기업경영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다른 나라보다 진보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제조업체에 제4차 산업혁명 또는 산업 4.0 트렌드 속에서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인구의 7%에 육박하는 200만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는 현실을 타개하는 수단으로도 자동화가 대세로 떠오르는 것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제조업협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직은 말레이시아 제조업체의 30%만이 자동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공장조립 라인에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을 도입 시 세제 혜택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190개 이상의 말레이시아 자동화 설비 공급업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식품가공산업과 화학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외국인 노동력을 대체하는 수단으로도 산업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투입되는 분야도 자동화 우선순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말레이시아 자동화설비 공급업체의 80%는 수도권에 해당하는 쿠알라룸푸르와 슬랑오르주에 소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다국적기업에 자동화설비를 납품하면서 성장한 말레이시아 자동화설비 공급기업들의 역량은 동남아지역에서 이미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Vitrox, SRM Integration, Visdynamics, Walta Group과 같이 말레이시아에서 성장한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런 산업기반을 활용해 M&E 산업의 성장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측은 “말레이시아는 오래전부터 다국적기업들이 진출해 오랜 산업자동화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나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이 최근에서야 본격화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정부는 산업자동화 부문에서도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말레이시아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통해 동남아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는 교두보로 활용하는 전략도 함께 모색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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