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 181개교가 선정·발표됐다. 해당학교에는 총 306억 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181개교를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의 평가과정을 거쳐 중소기업 특성화고 181개 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취업 질 제고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고는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취업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수행 등에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는 2008년부터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졸업예정자 2만9천500여 명을 취업시켰다. 특성화고의 성과는 선취업 후진학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를 바꿔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확대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단계별 관리 내실화 ▲기업인력애로 센터 운영 등으로 인력을 연계하고 취업자의 사후관리와 참여 기업 우대혜택 등을 확보해 취업 질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