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선재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수요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3월 발족한 선재협의회가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재 산업계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이태준 고려제강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선재협의회는 금년도 핵심과제로 ▲선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저급 수입재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활동 강화 ▲기술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로 정하고,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구조용 케이블, 고장력볼트, 용접재료 등의 선재 제품이 국토부 품질관리 의무 품목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주요 선재 가공제품의 KS규격 선진화를 통해 부적합 수입재 근절 대응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급 건설용 선재 근절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건설용 선재 품질 관리 교육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 전략수립 지원을 위해 경강, CHQ 등 분과별 기술교류회의 활성화를 통해 선재산업 발전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재협의회 이사회 및 총회에는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을 비롯해 세아특수강 유을봉 사장, 현대종합특수강 정순천 대표이사, 동일제강 김익중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