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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내식 알루미늄 합금 개발 성공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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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내식 알루미늄 합금 개발 성공

LS전선(주) 김상겸 수석연구원, 금속소재 경쟁력 확보

기사입력 2017-03-16 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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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내식 알루미늄 합금 개발 성공
김상겸 수석연구언과 AA3001 제품

[산업일보]
LS전선(주) 김상겸 수석연구원이 고내식, 고강도 알루미늄 신합금을 개발해 금속 소재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루미늄은 가볍고 전기와 열이 잘 통하는 금속으로 그 수요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해수 등 가혹한 환경에서는 쉽게 부식되는 단점이 있다. 특히, 에어컨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튜브는 부식돼 냉매가 새어 나갈 경우 에어컨 성능에 치명적 영향을 주므로 소재의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김상겸 수석연구원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고내식 알루미늄 합금 개발에 성공했다. 김상겸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신규 알루미늄 합금은 국제 알루미늄 협회로부터 고유 합금 번호(AA3001)를 부여 받았다. 국제 알루미늄 협회는 새로운 합금이 개발돼 산업화에 성공하게 되면 고유 합금 번호를 부여한다. 지금까지 약 500여개의 합금이 인증번호를 부여받았는데, 아시아에서는 19개 합금만이 선정됐을 뿐이다. 이중 한국에서는 단 2개의 합금만이 번호를 받았는데, 김상겸 수석연구원은 유일하게 이 2개의 합금개발에 모두 참여한 연구원이다.

현재 가전·차량용 에어컨 부품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합금은 부식에 취약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향후 전선용 도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상겸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은 활용 범위가 넓고, 여러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수석연구원은 1990년부터 LS전선에서 전선 관련 금속 소재 개발에 전념해오고 있다. 특히, 특유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약 150여건의 많은 특허를 출원했고, 지금도 Project Manager이자 연구원으로 활발한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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