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증강현실(이하 AR) 기술을 적용해 출시 직후 사용자 수가 700만 명에 육박했던 ‘포켓몬 고’의 인기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앱 조사업체인 와이즈앱이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켓몬 고의 이용자 수는 한국에 처음 출시됐던 시기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게임업계는 “‘포켓몬 고’의 인기하락은 한국 이용자의 성향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포켓몬 고의 인기 하락이 그동안 ‘포켓몬 고’의 위세에 눌렸던 국내 게임업계의 반등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