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해 한중 무역액은 2천113억 달러로 전년대비 7.0% 하락했다. 한국의 대중 수출 3대 제품은 전기기계 제품, 광학 의료기기, 화공제품이며 수입 3대 제품은 전기기계 제품, 비금속 및 제품, 화공제품이다.
KOTRA 칭다오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화물 무역액은 2천113억9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7.0% 하락했다. 한국 대중 수출액은 1천244억 달러로 전년대비 9.3%, 수입액은 869억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6% 하락했다.
한국의 대중국 주요수출 제품은 전기기계 제품, 광학 의료기기, 화공제품으로 수출총액의 73.8%를 차지한다. 지난해 3대 제품의 대 중국 수출액은 각각 592억2천만 달러, 165억5천만 달러, 159억1천만 달러다.
주요 수입제품은 전기기계 제품, 비금속 및 제품, 화공제품으로 각각 398억4천만 달러, 118억6천만 달러, 68억 달러다. 한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총액은 각각 45.8%, 13.6%, 7.8%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 상위 3대 수출 대상국가/지역은 중국, 미국, 홍콩이다. 수출액은 각각 1천244억3천만 달러로, 664억7천만 달러, 327억8천만 달러로 한국 수출총액의 각각 25.1%, 13.4%, 6.6%를 차지했다.
대중국 수출액과 대미국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3%, 4.8% 하락했지만 대홍콩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
3대 수입 대상국은 중국, 일본, 미국이다. 수입액은 각각 869억6천만 달러, 474억5천만 달러, 432억1천만 달러로 한국 수입총액의 각각 21.4%, 11.7%, 10.6%를 차지한다.
KOTRA 칭다오 무역관 측은 “지난해 한국의 주요 무역흑자 대상국가/지역은 중국, 홍콩, 미국”이라며 “무역흑자는 각각 374억7천만 달러, 311억7천만 달러, 232억6천만 달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6.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중 수출 감소추세에도 중고급 프리미엄 소비재,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IT 부품소재, 첨단기자재, 환경설비 등의 수요가 증가해 이에 따른 품목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