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B2B 시장 진출 위한 특화클러스터 구축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 온라인 B2B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알리바바닷컴 내 특화클러스터 구축 및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닷컴 내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유망품목 특화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검색상위노출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돼 유망 중소·중견기업 온라인 시장 진출에 변화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중견기업들의 B2B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유망품목 특화클러스터’를 구축·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화 클러스터 구축은 지난해 10월 ‘중소·중견기업 온라인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은 총 1천 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특화클러스터에 입점시키며 ▲검색상위 노출 ▲기업별 미니웹사이트 제공 ▲무제한 상품등록 등 효과적으로 제품 소개를 위한 서비스 활용을 지원한다.
또한 특별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쇼케이스 추가 제공은 물론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B2B 거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파트너사를 통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닷컴 내 특화클러스터는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 및 채널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아마존·이베이·타오바오 등 글로벌 B2C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특화사업으로 기계류, 부품·소재 등 중간재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B2B 시장 공략까지 가능하게 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경기둔화가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오프라인 교역규모는 줄었지만 전자상거래 거래는 성장하고 있어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전자상거래를 선도하는 수출강국으로 대약진할 수 있도록 B2B·B2C 판매채널 지속 확대 및 온라인수출 원스톱 지원을 통한지원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