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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 15조원 철도부품 시장 '노크'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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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 15조원 철도부품 시장 '노크'

정부3.0 협업 KOTRA,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 초청 핀포인트 상담

기사입력 2017-03-23 1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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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15조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4위의 독일 철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도이치반은, 아시아지역에서의 구매를 늘리기 위해 2015년 상하이에 아시아 구매사무소를 설치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은 소재부품 구매의사결정 권한을 각 지역에 대폭 이양해 가장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독일 15조원 철도부품 시장 '노크'

KOTRA는 23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독일 국영철도회사인 도이치반(Deutsche Bahn AG)를 초청, ‘GP Deutsche Bahn AG 핀포인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등 유관기관은 정부3.0 협업을 통해 국내기업을 발굴에 나섰고, 실시간 점검 장치, 센서, 카메라, 스마트 안경 같은 차량 관리 장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제품 및 디지털서비스 분야의 소싱과 협력을 원하는 도이치반의 수요에 맞는 기업들을 물색했다.

도이치반 역시 ▲구매전략 설명회 ▲1:1 상담회 ▲부품기업 공장방문 등을 통해 한국 부품기업들과의 협력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구매전략 설명회에서는 구매전략, 공급업체 관리 및 품질보증 시스템, 입찰제도, 도이치반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등 각 분야별 담당자가 직접 설명했다.

마티아스 블러(Matthias Buehler) 도이치반 아시아 구매사무소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납품업체를 찾고, 도이치반 입찰제도에 충족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원가 절감 및 혁신제품 발굴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차량 전원장치 및 추진 제어장치 등 전장품 생산 업체인 다원시스 이은규 상무는 “KAIA와 공동 R&D사업 수행을 계기로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이치반에 부품 납품 판로를 개척하고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부품납품 뿐 아니라 도이치반과의 공동 R&D까지 협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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