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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OLED 발판삼아 디스플레이 시장 재도약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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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OLED 발판삼아 디스플레이 시장 재도약

휴대폰 및 TV용 OLED 수요 확대에 대응 필요

기사입력 2017-03-27 09: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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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OLED 발판삼아 디스플레이 시장 재도약


[산업일보]
일본 디스플레이산업이 OLED에 대한 투자로 재도약을 꿈꾼다. 재도약의 발판으로 OLED를 선택한 이유는 휴대폰 및 TV용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KOTRA 오사카 무역관에 따르면 그간 일본은 LCD 산업 개선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이 OLED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일본 기업도 OLED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 테크놀로지는 2020년 OLED 패널시장은 2014년 대비 3.2배 확대된 25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스마트폰이 OLED 시장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사카 무역관 측은 자동차도 IT화 추세에 따라 자동차용 OLED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OLED는 형태의 변형이 가능하고 액정보다 가벼워 차량 경량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는 수익 안정화 도모가 가능하다.

이렇듯 OLED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일본 기업 샤프는 지난해 9월 미에현 사업소, 오사카부 사카이시 사업소에 OLED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백플레인 공정, 유기 EL 공정, 구동용 IC 등 주변에 부품을 탑재한 공정 등 설비 도입을 위해 총 574억 엔을 투자했다.

또한 히타치·도시바·소니의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을 통합한 Japan Display Inc(이하 JDI)는 지난해 12월 민관 펀드인 산업혁신기구에서 750억 엔의 자금을 지원받아 파나소닉과 소니의 OLED 사업을 통합한 연구개발 회사 JOLED를 자회사화 했다.

한편, JDI 등이 OLED 패널 양산을 목표로 함에 따라 패널 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현지 장비 수요 확대로 지난해 일본의 대 한국 장비 수입은 전년대비 303.5% 증가한 3천113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대만 등에서의 수입은 급감했으나 한국에서의 수입은 급증해 한국은 일본 OLED 수입 시장의 52.99%를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이 됐다.

KOTRA 오사카 무역관 측은 “올해는 OLED 시장 확대 가능성을 점치는 시금석의 해가 될 전망”이라며 “특히 애플의 아이폰에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방정부 지원을 받고 투자를 확대하는 중국 기업에 이어 일본 기업들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OLED로 시장 재편 움직임에 따라 한국 장비 및 소재 기업 등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외 OLED 생산용 설비 투자 확대 움직임에 부응해 장비 및 소재 개발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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