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5일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갖춘 40개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발 기술창업활성화를 위해 1차 창업아이템사업화 창업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창업선도대학의 창업자 선발·육성 규모는 총 1천24명으로 1차 공고에서 724명을, 나머지 300명은 하반기에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며 조기·성공 졸업자에게는 후속지원도 이어진다.
팀 구성 및 투자유치 조건 중 자격요건 부분은 전문기술인력이 ‘기술중심’, 학생 및 일반인이 ‘아이디어 중심’으로 구분해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기술창업자 육성 목표를 전체 창업자의 40% 이상으로 상향 설정했다.
선정된 창업자는 10개월 동안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 원의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비용과 창업교육, 인프라 등을 지원받는다.
한편, 중기청은 창업자 발굴을 위해 창업선도대학별 5회 이상, 전체 200회 이상의 설명회를 집중 개최해 전국적인 창업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석·박사, 교수, 연구원 등 전문기술인력을 창업 생태계로 이끌고 있는 대학발 기술창업 대표 플랫폼 창업선도대학을 필두로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창업붐을 이끌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