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유국 지위 상승 노린다…국내 대륙붕 개발 강화
정부, 특별융자·대륙붕 개발 장비 조세감면 등 지원 약속
현직 장관 최초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동해 가스전’ 현장을 방문했다.
산업부는 28일 오전, 주 장관이 ‘동해 가스전(해상플랫폼)’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현직 장관의 가스전 방문은 2004년 가스전 개발 이래 처음 이뤄진 것으로, 국내 대륙붕 개발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 장관은 “국내 대륙붕 개발은 자원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중으로 석유 발견이 유망한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탐사권을 재설정해 추가 탐사를 추진하는 등 국내 대륙붕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도 대륙붕 탐사를 위해 특별융자와 대륙붕 개발 장비에 대한 조세감면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은 지난해 일본도 인접지역에서 시추를 추진할 정도로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2019년 동해가스전 생산종료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 지역에서 개발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가 산유국 지위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 장관은 그간 자원개발 공기업 구조조정이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석유공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사장 이하 임직원들이 합심해 경영 쇄신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