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체 수출 감소 불구, 13대 주력품목 수출 상승
카메라 모듈·기타 화장품·전기용접기 수출,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
지난 해 수출은 5.9% 감소했지만 13대 주력품목외 기타품목이 0.7%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억 불 이상 수출 품목 중 수출 증가율 1위 품목은 지난해 기준 109% 증가한 카메라 모듈이 차지했다. 또, 기타 마스크팩 등의 화장품, 전기용 용접기, 연괴, 백판지, 비행기,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메이크업‧기초화장품 등이 지난해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메라 모듈‧기타 화장품‧전기용접기는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번 년도 1분기에도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2016년 13대 주력 품목은 컴퓨터(8.5%)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 연간 수출이 감소했으나, 주력 품목 중 MCP(반도체), SSD(컴퓨터), OLED(평판DP) 등 고부가 가치 품목 수출과 카메라 모듈, 기타프린터, 온수보일러, 기타가전(마사지기기 등) 품목이 20% 이상 증가하며 수출 감소세를 완화시켰다.
주력 수출 품목은 고부가가치·고사양화 제품이 우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지난해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체 수출이 1.1% 감소했으나 MCP 수출은 스마트폰 탑재 용량증가로 33.1% 증가했다.
컴퓨터는 SSD 전환 가속 및 대중화 등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SSD 품목 수출 증가(8.3%↑) 영향으로 13대 품목 중 유일하게 수출이 증가했다.
평판DP LCD는 가격 하락에 따라 15.5% 감소했으나, OLED는 스마트폰 OLED 채용과 OLED TV 시장 확대에 따라 2년 연속 20% 이상 상승했다.
철강제품은 철강재 단가 하락, 수입규제 등으로 5.5% 감소했으나, 자동차용 아연도강판 품목은 자동차 업체의 고강도 자동차강판 수요 지속 증가, 경쟁국 대비 품질·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멕시코, 일본 내 수출이 증대됐다.
일반기계는 글로벌 투자 부진의 영향으로 2.9% 감소했지만 전기용 용접기(91.8%↑), 온수보일러(26%↑), 다이아몬드공구(3.1%↑) 등의 수출이 증가해 전체 감소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용 용접기는 연관산업(디스플레이, 전자, 통신(광섬유 연결 등))의 수요 증가로 對中(2016년 111% 증가) 및 對아세안(187% 증가) 수출이 상승했다.
무선통신기기는 갤럭시 노트7의 발화 사고 등으로 9% 감소했으나, 카메라모듈은 모바일용 카메라
고성능화와 글로벌 세트업체 납품 확대 등에 따라 수출이 오름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대 주력품목에 대한 수출 집중도를 축소하고, 수출 품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재, 에너지 신산업 등 차세대 수출 품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에너지 신산업 수출 확산을 위해 규제 완화, 초기 시장 창출 아울러, 주력 품목 내 경쟁력이 떨어지는 품목을 전기·자율차, MCP, SSD 등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점진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R&D 투자, 공기업 수요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