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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의료 기기 동향 분석 자료로 미래유망산업 발굴 돕는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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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의료 기기 동향 분석 자료로 미래유망산업 발굴 돕는다

최근 10년간 특허 동향 및 기술발전 추이 분석한 ‘의료기기-특허분류연계표’ 제공

기사입력 2017-05-08 2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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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의료기기 특허 등록은 총 3만2천82건으로 나타났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특허 등록이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해에 특허 등록이 다시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의료기기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 미래유망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이러한 의료기기 특허 동향을 분석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의료기기를 14개 중분류와 80개 소분류로 구분하고, 각 분류를 국제특허분류(IPC)와 1:1로 매칭한 ‘의료기기-특허분류 연계표’를 마련했다.

분석 결과,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가장 많은 출원을 했으며 출원을 가장 많이 한 TOP 10 기관 중 7개 기관이 대학 혹은 공공연구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총 1천964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외국 기업 중에서는 세계적인 위생제지 업체인 미국의 킴벌리-클라크가 510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을 했으며 중견기업 중에서는 오스템 임플란트(14위)가, 중소기업 중에서는 제이브이엠(43위)이 가장 많은 출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분야별로는 중분류 중 심전계, 뇌파 및 근전도 측정기 등 각종 측정 장치를 포함하는 생체계측 분야의 출원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소분류 중에서는 체성분 측정기, 웨어러블 측정기를 포함하는 생체진단 분야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출원 상승에 힘입어 장‧단기적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외에도 신체에 삽입되는 카테터와 약물주입기를 포함하는 매체 도입기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개인 출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허청의 최정윤 의료기기심사팀장은 “특허분쟁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사업전략 수립 이전에 특허에 대한 분석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나, 중소기업은 비용이나 전문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자료가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특허 동향은 물론, 유망 기술분야를 판단하는 척도로 사용돼, 중소기업이 R&D 투자방향을 결정하거나 기술거래를 추진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허청은 2015년부터 의료기기 특허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 특허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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