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에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4MWh 규모로 약 400가구에 상시 전력 공급 가능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다. 이로 인해 국가 차원의 전력 부족 및 비상사태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에 최초로 4MWh 규모의 대용량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사업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에너지저장장치는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필요 시 공급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장치로 행복도시 내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의 하나로 추진한 것이다.이번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에는 한국서부발전이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기존 고운동 폐기물매립지 부지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과 연계해 약 400가구에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행복청은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향후 공공기관 건축물 건립과 대규모 태양광 시설 설치 시 에너지저장장치를 함께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미래에너지 자족도시 구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에너지 특화도시로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 행복도시에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4MWh 규모로 약 400가구에 상시 전력 공급 가능

기사입력 2017-05-12 13:20:20

[산업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다. 이로 인해 국가 차원의 전력 부족 및 비상사태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에 최초로 4MWh 규모의 대용량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사업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는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필요 시 공급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장치로 행복도시 내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의 하나로 추진한 것이다.

이번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에는 한국서부발전이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기존 고운동 폐기물매립지 부지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과 연계해 약 400가구에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행복청은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향후 공공기관 건축물 건립과 대규모 태양광 시설 설치 시 에너지저장장치를 함께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미래에너지 자족도시 구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에너지 특화도시로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