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계학회서 인정받은 ‘국내 기술력’
손창민 부산대 교수, 영국기계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해외 기술력이 바탕이 되던 과거와 달리 점점 IT, 금형 등 국내 산업 분야에서 원천 기술력이 등장하며 국내 산업이 경쟁력을 더해가고 있다.
가스터빈 엔진 냉각설계 기술을 발표한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손창민 교수는 영국기계학회(IMechE, Institution of Mechanical Engineers) 항공우주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상(Kenneth Harris James Prize)을 23일 영국기계학회 연차 회의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손창민 교수는 가스터빈의 핵심 기술인 ‘터빈 냉각설계’분야의 연구 성과가 담긴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이번 최우수 논문상은 전년도 기관에서 발표한 항공우주 분야의 최고 논문 또는 해당 분야의 성과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손 교수는 최근 5년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3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3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영국기계학회 학회지 ‘기계공학과학학술지(Journal of Mechanical Engineering Science)’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미국기계학회(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산하 국제가스터빈협회(IGTI, International Gas Turbine Institute)의 열 전달 위원회(Hear Transfer Committee)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손 교수는 “이번 연구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저명한 영국기계학회에서 수상하는 결과를 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발표한 기술은 가스터빈 엔진 냉각설계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에너지 효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기계학회는 1847년 설립돼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140개국에 1억1만5천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기계 공학 부문의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있는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