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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전 관련 시장, 지속적으로 수요 늘 전망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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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전 관련 시장, 지속적으로 수요 늘 전망

밸브, 액체펌프, 절연 케이블 등으로 시장 점유율 높여야

기사입력 2017-05-24 0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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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전 관련 시장, 지속적으로 수요 늘 전망


[산업일보]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의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기자재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업체의 관련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UAE 원자력공사(이하 ENEC)는 한국전력공사(이하 KEPCO)와 공동으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1호기의 초기 건설단계를 완료하고 각종 시험 및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NEC는 277개에 달하는 1호기 시스템을 KEPCO의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인도해 시험 및 시운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KOTRA 두바이 무역관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험을 완료하면 바라카 원전 1~4호기 운영을 위해 ENEC와 KEPCO가 합작투자로 설립한 Nawah Energy Company가 1호기 운영 책임을 넘겨받게 된다.

ENEC는 1호기의 시험 운전 기간은 2017~2018년도이며 이는 국제 평가 및 원자력 산업 안전기준 준수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발전소 직원의 운영 숙련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UAE의 발전소 부지는 지진 기록, 대규모 상주인구 및 상수원으로부터의 거리, 환경영향 최소화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아부다비에서 서남쪽으로 약 280km, 루와이스시에서 53km 떨어진 바라카로 결정됐다.

현재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의 전체 공정률은 78%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까지 매년 1기를 추가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2020년에 원자로 4기가 완공되면 UAE 전체 에너지 수요의 1/4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하고 매년 1천200만 톤에 달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두바이 무역관 측은 “바라카 원전 건설과 운영에는 숙련된 전문인력이 요구돼 지난 40년간 한국에서 25개 원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측의 인력 파견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까지 원자로 4기 건설에 필요한 기자재와 완공 이후 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기자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밸브, 액체펌프, 절연 케이블 등을 통해 진출 시 현지 시장 점유율 유지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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