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IT쇼(World IT Show 2017)의 ‘코리아 ICT 이노베이션 파빌리온’(Korea ICT Innovation Pavilion)관에 위치한 퓨전데이타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퓨전데이타는 2001년 설립된 국내 클라우드 기반 기술 전문 개발 기업으로 2016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퓨전데이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라는 컨셉으로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인 제이디-원(JD-ONE),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 관리 솔루션인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JDesktop Enterprise), 올인원 미니 컴퓨터인 제트 PC(JET-PC)를 전시한다.
올해 정식 런칭한 제이디-원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쳐(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 기반의 어플라이언스다.
퓨전데이타 신승모 상무는 “제이디-원은 간편한 설치와 운영비용 절감, 효율적인 통합 관리 및 공간 활용 등을 바탕으로 기술적 유연성과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과 스케일-아웃(Scale-Out) 방식의 선형 확장성을 보장하는 분산 파일 시스템(GlusterFS : Gluster File System)을 통합한 구조로 서버를 증설할 경우 별도의 중단 없이 원활한 노드 확장 및 효율적인 빅데이터 관리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승모 상무는 “해외 기업들이 많은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기술력을 가지고 고객사들이 원하는 형태로 구축할 수 있어서 호응이 높은 편이며 특히 사후 관리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퓨전데이터의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 관리 솔루션인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는 웹 기반의 관리자/사용자 포털을 통해 가상환경(VM) 관리와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통합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의 이상 징후에 대한 분석, 알림기능을 지원하여 관리자의 업무량을 간소화시키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특히, 퓨전데이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클라우드 환경을 설정해보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