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에너지 부국이지만 Post-화석연료시대를 고민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에 한국이 첨단 ICT 기술력을 토대로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KOTRA(사장 김재홍)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참가를 위한 한국관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CIS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대전, 여수 엑스포와 같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인정 엑스포(Recognized EXPO)로,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115개국, 22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전 세계 약 500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엑스포에 한국은 독일, 일본 등과 함께 가장 큰 전시공간을 배정받아 한국관을 구성한다. 한국관은 ‘Future Energy, Smart Life’(미래 에너지로 여는 스마트 라이프)라는 주제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한 에너지 기술 강국, 에너지 新산업 선도국가로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관은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며 1층에는 전시관, 2층에는 한류 문화관으로 조성된다.
1층 전시관은 Intro 공간을 포함해 3개존으로 구성되며 한국의 에너지 기술을 ‘에너지 씨드(seed)’로 상징화해 씨드(1존)가 나무(2존)와 숲(3존)으로 성장하며 스마트라이프를 구현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에는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홍보와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3개월간 총 250여회의 특별 공연과 각종 이벤트, 소비재 특별판촉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는 7월 19일을 ‘한국의 날’로 정하고, 현지에서 한류 공연과 전통 공연(해외문화홍보원), 한-카자흐 에너지 포럼(한전) 등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세계엑스포의 트렌드가 미래지향적으로 변모하면서 국제행사로서의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아스타나 엑스포를 계기로 카자흐스탄, 나아가 CIS 지역의 ‘한류기술’ 전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엑스포 참가가 우리나라 산업과 문화를 융합하여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