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성을 터치하는 ‘감성금속’ 특허↑
소비자 맞춤형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수요 증가 예상돼
인간의 시각, 촉각 등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만든 제품인 감성금속에 관한 특허출원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은 금속의 기능 및 물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감성금속에 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감성금속은 합금 성분에 따라 변화되는 색상과 금속 특유의 질감을 통해 인간의 감성을 자극해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휴대폰, 가전, 자동차 내장재 등 소비자 맞춤형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 4년간 감성금속과 관련된 출원건수는 50건으로 이전 6년간의 출원건수인 33건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 이후에도 실생활과 관련된 제품에 응용돼 적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2012년 이전에는 기업과 개인 출원이 90% 이상을 차지했으나 최근 4년간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출원이 이전 6년간의 출원건수인 3건에 비해 10배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술 분야의 경우 2013년 아이폰에서 기존에 보지 못한 샴페인골드 색상이 큰 주목을 받아 휴대폰, 노트북 등의 IT 제품에 응용돼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허청 김수성 금속심사팀장은 “향후 금속 소재기술은 기술뿐만 아니라 보고 만졌을 때 전해지는 감성이 소재에 구현돼야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다”며 “감성금속 분야의 지식재산권 확보는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소재기술을 하루빨리 권리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