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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높아지는 인도경제성장률…국내기계산업, 인도에 통(通)하려면?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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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높아지는 인도경제성장률…국내기계산업, 인도에 통(通)하려면?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인도 기계산업 진출 방안 모색의 자리 마련

기사입력 2017-06-22 14: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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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인도경제성장률…국내기계산업, 인도에 통(通)하려면?
한국-인도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주)와이비알 허지욱 대표이사가 인도 기계산업 시장 동향 및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업일보]
인도가 최근 기계산업 수출 유망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도의 기계류 수입률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도 시장 내 한국 기계 산업의 점유율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1일 여의도 한국기계산업진흥회관에서 ‘기계산업 유망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인도의 기계산업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연사로 나선 ㈜와이비알 허지욱 대표이사는 “인도는 글로벌 저성장기조에도 불구하고 매년 7% 안팎의 경제 성장률을 이룩하고 있으며 높은 경제성장률만큼 자국민들의 소득 수준 또한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자동차 산업의 관심이 높아져 매년 자동차 산업은 20% 가량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모디노믹스의 제조업 육성,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정책에 힘입어 공작기계 산업 역시 15~20% 가량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섬유산업과 건설기계산업 수출에 있어서 한국의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허지욱 대표는 “섬유산업은 전통적인 인도 산업으로 섬유기계산업 역시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인도가 국산화 정책 시행으로 직접 생산을 통한 자급률을 높이고 고용창출까지 노리는 방향을 계획할 수도 있어 한국 기업은 이와 관련한 대응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인도 내 건설기계 산업은 모디 총리 취임 후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해 건설기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기업의 자금조달 방식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도 현지 기업들은 건설사에 직접 자금조달 가능한 파이낸싱 등으로 파트너쉽을 원하지만 대금 관련 리스크로 국내 대기업은 파이낸싱을 진행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언급한 뒤, “한편, 일본의 경우, 금액이 높은 기계는 낮은 금리를 활용한 파이낸싱을 메리트로 내세우고 있어 이같은 부분에 있어 한국 기업이 일본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허 대표는 엔지니어의 의견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높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허 대표는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하는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인도 현지에서 엔지니어의 기술적인 질문에 대해 적절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인도 내 비즈니스 진행하는 데 있어 기업은 당사 제품의 기술적 장점 및 특성을 제대로 답변해 줄 수 있는 담당자를 현지에 보내는 것이 성과 창출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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