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한국 조선기자재, 현지의 높은 선호도 업고 ‘수출 유망’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국 조선기자재, 현지의 높은 선호도 업고 ‘수출 유망’

중국 무역회사, 가성비 높고 융통성 있는 한국기업 ‘호감’

기사입력 2017-06-26 11:13:5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국 조선기자재, 현지의 높은 선호도 업고 ‘수출 유망’


[산업일보]
중국은 ‘중국 제조업 발전 2025년 계획’을 수립하고 10대 중점 항목으로 조선기자재, 바이오 등을 선정했다. 그 중 조선기자재의 경우 환경 보호 조치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스마트 부품에 관심이 많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공략할 필요가 있다.

KOTRA 다롄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국의 조선기자재 제품 판매액은 1천550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판매액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이며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중국의 대(對)한 조선기자재 수입은 2015년에는 전년대비 0.9% 감소한 7천146만 달러였으나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1.3% 증가한 7천239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수입이 소폭 상승했지만 1~4월 한국산 제품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7.6%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품목 중 선박터빈은 지난해의 경우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21만 달러의 선박추진용 터빈을 수입했다. 또한 선박용 내연기관은 자체 기술력이 부족해 주로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데 주로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의 현대 중공업, 일본의 미쓰이 등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한편, 선박터빈과 선박용 내연기관 등은 한중 FTA 협정세율 대상품목이며, 이는 최혜국 세율보다 낮다. 한중 FTA 협정세율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급한 원산지 증명을 첨부해야 한다.

현지 바이어는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산 제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중국 내 납품실적이 없을 경우 첫 거래를 트기가 어려우나 거래가 한 번이라도 성사되고 제품 품질이 우수하다면 첫 거래 이후 중국 조선소와 거래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지의 선박기자재 무역회사 바이어는 “한국기업이 중국 바이어에게 대리권을 주는 방식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중국의 조선기자재 무역회사는 가성비가 높고, 조선소의 기술적 요청에 맞춰 제품을 융통성 있게 생산해준다는 점에서 한국기업을 독일이나 일본기업에 비해 거래하기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