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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총 배출량 40만1천677톤, 전년 대비 ↓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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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총 배출량 40만1천677톤, 전년 대비 ↓

기사입력 2017-06-26 1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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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총 배출량 40만1천677톤, 전년 대비 ↓

[산업일보]
지난해 굴뚝 자동측정기기 측정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총 40만1천677톤으로 집계됐다. 이중 질소산화물이 67.5%인 27만1천247톤을 차지했으며, 황산화물이 30.1%인 12만820톤, 먼지가 1.7%인 6천926톤, 일산화탄소가 0.6%인 2천273톤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정부가 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 사업장에 대한 오염물질 측정결과를 공개한 결과로, 굴뚝 자동측정기기로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먼지 등 7종이다.

시·도 별로 조사한 결과, 충청남도가 27.1%인 10만8천708톤, 경상남도가 14.7%인 5만8천895톤, 강원도가 13.0%인 5만2천219톤, 전라남도가 12.2%인 4만9천63톤 등의 순이다. 순위가 높게 나타난 충청남도, 경상남도, 강원도 등은 화력발전소, 시멘트, 제철, 석유정제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많이 입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6년도는 전년도에 비해 사업장 수가 13개 늘어난 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천860톤 감소했다.

사업장 수는 자동측정기기 부착대상이 되는 시설이 증가해 늘어났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개․보수, 처리 효율 개선, 공정 개선 등을 통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남도는 석탄발전소의 방지시설 개선으로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3종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년 대비 11%인 1만3천874톤이 감소했다. 반면, 울산광역시(3천855톤), 충청북도(3천601톤) 등은 제품 생산량이 늘면서 3종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함께, 발전,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서 방지시설 개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배출허용기준을 현 수준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 대상을 확대하면서, 미세먼지 다량 배출 3대 핵심현장(불법연료 사용, 건설공사장, 불법소각)에 대해서는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홍경진 환경부 대기관리과장은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시키고, 사업자 스스로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5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대한 2016년도 측정결과를 환경부 누리집과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시스템에 26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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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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