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3회째를 맞은 로보유니버스는 각국 대표 기업 발굴과 함께 세계적인 연사들을 초빙해 차세대 시장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로보유니버스와 VR Summit, 글로벌 센서포럼 등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되는 로봇전문컨벤션인데다 2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가하고, 개최 전에도 사전 신청자만 6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일찌감치 성공을 예감했던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더욱 지능화 된 인공지능과 서비스용·소비자용·산업용 로봇, 각종 드론 등이 출품 됐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지난해보다 좀 더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된 ‘코딩 더 퓨처(Coding The Future)’세션과 컨퍼런스 외에도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 축구대회, KT 드론 레이싱대회 왕중왕전, 로봇경진대회, 성인용 VR 콘텐츠 및 플랫폼 체험관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에서는 국내외 산업용 로봇 제조 대표기업 10개사의 로봇들이 제조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하는지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서 추가 설명도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로보유니버스에서 준비한 특별세션과 컨퍼런스의 경우 인공지능(AI)과 서비스 로봇 관련 기업 관계자,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 30명이 연사로 나와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내용과 시장성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스타트업에도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