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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노동력 부족 해소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식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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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노동력 부족 해소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식

지역별 노동시장 불균형·노동력 수준별 불균형 현상 나타나

기사입력 2017-07-03 1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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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노동력 부족 해소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식


[산업일보]
세계적인 인력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슬로바키아 또한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현지 정부는 이러한 현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에 따르면 서유럽과 대조적으로 중유럽 국가들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슬로바키아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닥쳤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었다.

이러한 성장은 산업고도화가 배경이 됐는데 그 중에서도 자동차 산업 육성이 도드라졌다. 이에 지난해 슬로바키아는 자동차 산업이 국가 전체 산업생산의 44%를 차지해 ‘유럽의 디트로이트’라고 미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칭한 바 있다. 또한 폴크스바겐, 푸조시트로엥, 기아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와 수백 개의 협력사들도 연이어 슬로바키아에 진입했다.

그러나 2015년을 기준으로 인구 540만 명인 현지에 노동자 수보다 많은 자동차 공장들이 세워져 노동력 부족 문제가 불거졌다.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슬로바키아에서는 노동시장의 지역별 불균형과 노동자의 수준별 불균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지리적으로 서유럽과 가까워 많은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하는 서부에 비해 동부는 높은 실업률을 보여 지역별로 노동자의 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어 노동력 수준별 부족의 경우 저숙련 인구비율은 높은데 이러한 노동자들이 지속적으로 고용시장에서 배제되고 있으며 고숙련 노동자들의 해외취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측은 “이에 대한 단기적 처방 중 하나는 발칸 국가, 우크라이나 등 인접국으로부터 노동력을 수입하는 방안이 있다”며 “중부유럽에 투자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노동력 수급의 용이성, 지역별 실업률 및 정부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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