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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역할 ↑…표준화 협력 위해 한중일 모였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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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역할 ↑…표준화 협력 위해 한중일 모였다

제주서 ‘제8회 한중일 국장급 협의회’, ‘제16회 동북아 표준협력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7-07-04 0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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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중일 공동시장 형성을 위한 표준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국 정부의 표준담당 국장 및 민간 전문가 등 120여명이 제주에 모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동북아 지역의 표준화 정보교환 및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한중일 정부간 표준협력회의 및 동북아 표준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개최된 동북아 표준협력포럼에서는 한중일간 무역 원활화를 위해 한국은 ‘의료기기의 통일된 우수분배관행(GDP)’, 중국은 ‘한중일 3개 국어의 기술소통 동의어화 표준화’ 등 총 11건의 신규 협력과제를 제안하고 전자주사탐침현미경 등 6건의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전기주사탐침현미경의 경우,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나노전자·착용형(웨어러블) 전자분야 등의 저변 기술로 그 활용도가 넓어, 향후 국제표준으로 채택 시 우리기술의 차세대 전자산업분야 국제적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4일 개최되는 3국 국장급회의에서는 전동보드, 드론 등 한중일 3국이 중점 추진하는 분야의 표준화와 태평양지역 표준회의(PASC) 등 지역표준화기구에의 기여방안 및 한중일 공동 시장 형성 관련 표준 협력에 대한 3국의 공조 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한중일 정부 간 양자회의도 진행한다. 올해로 각각 15차와 36차를 맞는 한중 및 한일 양자회의에서는 3국의 표준화 전략 소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배터리 폭발 등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신기술 융합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현황을 공유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표준과 이용현 연구관은 “한중일 등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협상 중인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논의에서 무역기술장벽을 해소하는 도구로서 표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한중일 표준협력 현황을 태평양지역표준회의(PASC) 등 지역표준화기구에 보고해 한중일이 아시아 지역의 표준화를 이끌고 아시아 지역 단일 경제권을 만들어 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3국 간의 표준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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