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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고농도 오존 발생 전년보다 조금 낮거나 유사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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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고농도 오존 발생 전년보다 조금 낮거나 유사

기사입력 2017-07-12 0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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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고농도 오존 발생 전년보다 조금 낮거나 유사
[산업일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여름철(7~8월) 고농도 오존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오후 2시부터 6시 발생 비중이 76%를 차지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존은 3개의 산소원자로 구성된 매우 활성이 강한 분자로 강력한 산화제로 작용해 만성 호흡질환이나 폐렴, 생체 면역능력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서는 1시간 기준으로 하루 중 최고 오존 농도가 90ppb를 초과할 때 ‘나쁨’, 150ppb를 초과할 때 ‘매우 나쁨’ 등급으로 나누어 대기질을 예보하며, 지자체에서는 1시간 기준 오존 측정 농도가 120ppb를 초과하면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상청 3개월 전망과 과거 기상-대기질 자료를 활용해 올해 여름철 오존 생성 가능성을 전망한 결과,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로 인해 오존 생성이 활발할 수 있으나 흐린 날이 많아 오존 생성을 억제할 수 있어 고농도 오존의 변화폭이 클 전망이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7~8월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점차 증가 추세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재작년 대비 1.7배 증가한 29일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농도 오존은 오존주의보 발생일수가 많았던 2016년보다 조금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 간 120ppb 이상의 고농도 오존 발생 시간을 분석한 결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고농도 오존 발생 시간의 대부분인 76%을 차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여름철 맑고 무더운 날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임석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고농도 오존의 발생에 따른 국민의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권역별 오존 예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존이 높은 날 건강 생활 수칙
- 실외 활동 및 과격 운동 자제
- 노약자·어린이·호흡기 환자·심장질환자의 실외 활동 자제
- 유치원·학교 등 실외 학습 자제
- 승용차 운행을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
- 스프레이 및 신나 사용, 드라이크리닝, 페인트 도색 억제
- 노천 소각 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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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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