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8천700억 원 출자사업 추진 ‘역대 최대’ 벤처펀드에 참여하는 민간 출자자들의 기대이익을 높여주기 위해 펀드 수익 발생시, 민간 출자자에게 모태펀드 출자지분을 살 수 있는 권한(콜옵션)을 부여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모태펀드 추경 예산 8천억 원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추경을 포함한 총 8천700억 원에 대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약 1.3조원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청년창업기업, 재기기업, 지방소재기업 등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과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출자사업을 통해 선정된 펀드 운용사들이 신속하게 펀드를 결성하고, 곧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 시 펀드 출자자가 확정돼 즉시 펀드 결성이 가능하거나, 기존 펀드의 소진율이 높아 펀드 결성 여력이 높은 운용사를 우대할 생각이다.펀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 손실까지는 모태펀드가 먼저 부담해 펀드에 참여하는 민간출자자의 벤처펀드 출자 위험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펀드들은 창업․벤처기업에 투자자금을 공급함으로써, 향후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 8천700억 원 출자사업 추진 ‘역대 최대’

기사입력 2017-07-27 16:27:41

[산업일보]
벤처펀드에 참여하는 민간 출자자들의 기대이익을 높여주기 위해 펀드 수익 발생시, 민간 출자자에게 모태펀드 출자지분을 살 수 있는 권한(콜옵션)을 부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모태펀드 추경 예산 8천억 원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추경을 포함한 총 8천700억 원에 대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약 1.3조원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청년창업기업, 재기기업, 지방소재기업 등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과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출자사업을 통해 선정된 펀드 운용사들이 신속하게 펀드를 결성하고, 곧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 시 펀드 출자자가 확정돼 즉시 펀드 결성이 가능하거나, 기존 펀드의 소진율이 높아 펀드 결성 여력이 높은 운용사를 우대할 생각이다.

펀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 손실까지는 모태펀드가 먼저 부담해 펀드에 참여하는 민간출자자의 벤처펀드 출자 위험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펀드들은 창업․벤처기업에 투자자금을 공급함으로써, 향후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