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부산지방기상청은 제 5호 태풍 노루(NORU)가 4일 오전 9시에 강한 소형 태풍(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태풍 노루가 부산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는 4일 오후 4시,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서병수 부산 시장 주재로 제 5호 태풍 ‘노루’의 사전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 부산지방경찰청장, 부산소방본부장,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유관기관 등과 함께 재해취약지 등에 대한 실․국․본부, 구․군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전기․가스․통신 등 라이프라인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지원체계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서병수 시장은 태풍 노루가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강한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으며, 저지대 침수지, 해안가 너울성파도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자메시지, TV 자막방송, 교통 및 재해문자전광판, 민방위경보시설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들에게 기상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도록 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각 부서별로 소관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실‧국‧본부장을 책임관으로 하는 현장 행정지원 지역담당관을 16개 구‧군 재해취약지에 대해 예찰‧점검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시는 태풍 상황에 따라 ▲태풍예비특보 발효 시 재난대응과 1/4과 7개 지원부서의 비상근무 ▲태풍주의보 발효 시 재난대응과 1/2 비상근무, 13개 협업기능별 실무반과 전직원 1/4 비상근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는 배수펌프장과 구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등을 시험가동하고 연료를 확보해 실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도록 점검하고, 태풍 내습 시 학생과 보행자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청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 태풍에 따른 안전대책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신속한 교통 및 주민통행통제 또한 실시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