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경제가 2011년 이후 저성장으로 진입했으며,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이면에는 주력산업의 침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며,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대안을 가진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을 수립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한국 주력산업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력산업은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신흥국의 추격과 선진권과의 경쟁으로 단순 생산 확대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의 생산 및 수출은 크게 늘어나기 힘든 구조로 바뀌고 있어 주력산업에서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자동차, 조선, 섬유, 통신기기 등은 2025년에 오히려 2015년보다 생산량이 줄어들고, 반도체, 일반기계, 방위산업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력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섬유, 가전, 통신기기 등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낮아질 전망이다.
보고서의 저자인 조철 선임연구위원은 생산방식의 변화나 노사관계의 혁신을 통해 기존 제품의 국내 생산을 늘리는 노력도 지속해야하지만 글로벌 가치사슬에 있어서의 새로운 역할 모색, 신제품 및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주력산업 변화, 서비스 등 관련산업으로의 사업 범위 확대 등 새로운 발전경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조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규제의 합리적 조정, 기술개발 지원 강화, 중소기업의 관련 분야 창업 활성화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