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활성화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부산시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부산형 스마트시티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마련, 부산형 스마트시티 활성화 방안 등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 소속의원 34명)과 공동으로 25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국회의원,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이정훈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부원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5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나서 부산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해양스마트시티 조성방안 등 부산형 스마트시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시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부산형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 활동과 예산확보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정책토론회에 앞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및 국회의원 일행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파킹 서비스 현장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융복합센터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부산시의 ICT융복합 현장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은 산업과 기술, 문화까지도 융합되는 초융합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이며, 부산시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5개 지역을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육성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 혁신, 미래형 인재양성과 함께 부산형 스마트시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도시 발전의 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