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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리대 제조업체 5곳 현장조사 착수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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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리대 제조업체 5곳 현장조사 착수

유한킴벌리(주), 엘지유니참(주), 깨끗한 나라(주), 한국피앤지(유), ㈜웰크론헬스케어 생리대 제조업체 5곳 조사 진행

기사입력 2017-08-24 1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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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청결과 안전이 최우선시 돼야 할 여성들의 생활필수품 ‘생리대’가 안전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생리대 사용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확산을 막고자 생리대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국내에서 생리대를 생산하는 제조업체 중 시중 유통량의 90%를 차지(2016년 기준)하는 유한킴벌리(주), 엘지유니참(주), 깨끗한 나라(주), 한국피앤지(유), ㈜웰크론헬스케어 등 5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접착제 과다 사용 여부 등 원료 및 제조공정이 허가받은 대로 제조되고 있는 지의 여부’, ‘업체의 원료, 완제품 품질 검사 철저 수행 여부’, ‘제조·품질관리 기준 준수’ 등이다.

점검 중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의 경우 행정처분 및 해당 제품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산부인과 전문의,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문가 회의를 25일 개최해 생리대 안전관리 조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생리대에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104종(휘발성유기화합물 86종, 농약14종) 및 인체 위해성 등을 밝히기 위한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현재 시급한 문제인 만큼 연구를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고,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이 확인될 경우 기준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리대 사용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의약외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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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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