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사물인터넷(IoT)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핸디소프트’가 1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7)’에 참가해 스마트 스포츠웨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 최신 IoT 기술력을 선보인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계획 중인 RACE MAKER(레이스메이커) 앱을 최초로 공개한다. 패션 언더웨어 전문기업 ㈜좋은사람들과 함께 심박수, 운동량을 측정하는 전도성 섬유 기반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Gearbits ⓢ)의 의류, 디바이스, 앱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는 핸디소프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레이스메이커는 바디기어 스마트 스포츠웨어의 센서 통신 모듈인 ‘Gearbitⓢ Device’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의 운동 퍼포먼스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핸디소프트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레이스메이커는 심박수 측정, 걷기, 전력질주 달리기 등 3단계의 기본 운동능력을 측정 후, 각 사용자의 운동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 모니터링, 운동 목표 설정, 운동 다이어리, 종목별 분석, 통계, SNS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심박수, 운동량 등 정확한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 결과를 비교, 분석, 공유할 수 있어, 스마트한 체력 관리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라이프를 돕는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핸디소프트 자회사인 핸디카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도 함께 소개된다. 커넥티드카는 차량의 상태 및 위치 정보를 취합해 차량과 사람, 차량과 차량 간 정보교환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혁신시킬 수 있는 기술로 차량 관리뿐만 아니라 맞춤형 보험, 주차장 안내 서비스 등 제휴 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하며, 카셰어링, FMS(Fleet Management System; 차량관제)와 같은 응용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핸디카는 핸디소프트의 SW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과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영국 커넥티드카 전문기업인 탄탈럼과의 기술제휴로 아시아 시장에 커넥티드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 일본 등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핸디소프트 장인수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와 커넥티드카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에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핸디소프트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확장시키기 위해 사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