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송준상 상임위원,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금융권 관계자들이 핀테크 기업 '더치트'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 핀테크지원센터)
[산업일보]
핀테크지원센터는 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제 21차 핀테크 Demo Day'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시행을 위한 위탁테스트 희망 핀테크 기업들이 기술 시연을 했고, 민간 협의체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핀테크 기업에서는 자사에서 개발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사용권을 금융회사에 위탁하고, 금융사에서는 고객 대상으로 시범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민간 협의체는 운영 방안에 따라 핀테크지원센터 주관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신청 기업의 테스트 적합여부 평가 후 개시하기로 했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에서는 테스트 대상을 검토 중에 있으며, 12월 중으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협의를 통해 위탁테스트를 개시할 계획이다.
정유신 센터장은 “그간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규제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향후 핀테크 기업이 규제부담 없이 혁신적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유망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핀테크 리더로서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