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4일 오후 4시 23분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4마일 공해 상에서 선명 미상의 상선이 침몰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중국 해군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7명을 구조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이 인근 해역을 항해하다 침몰하던 화물선을 발견해 미얀마 국정 선원 1명을 구조했고, 중국해군이 6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상선이 한국 선적인지 명확한 승선인원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해경은 사고해역으로 구조선을 급파하고 현지 구조세력과 교신을 했지만, 중국 당국은 중국 구조세력이 현장에 있으니 한국 해경의 지원이 필요 없다는 답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상선에서 떨어져 나간 컨테이너 10여 개가 발견됐다.
인천 소청도 화물선 침몰...‘3명 실종’
기사입력 2017-12-04 18: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