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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찾아라’…인공지능 R&D 챌린지 본선 대회 개최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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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찾아라’…인공지능 R&D 챌린지 본선 대회 개최

과기정통부, 우수연구 3개 팀에게 내년부터 후속 연구비 총 15억 원 지원

기사입력 2017-12-11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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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7년 인공지능 R&D 챌린지’의 예선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인공지능 R&D 챌린지는 대회공고를 시작으로 예선 등 약 6개월에 걸쳐 71개팀 256명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과기정통부는 8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2017년 인공지능 R&D 챌린지’ 본선 대회를 통해 참가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SW로 시험데이터를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합산해 우수연구팀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열린 본선에서는 총 23개 팀에서 80여 명이 참가해 주어진 과제에 도전했다. 이번 테스트는 뉴스데이터 6천 개 중에서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한 뉴스를 판별하고 뉴스 본문 중 맥락에 관계없는 내용을 검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의 연합팀인 ‘Deepest팀’이 1위 장관상을 차지했고, 강장묵 남서울대 교수팀인 ‘아이와즈팀’이 2위 장관상, 스타트업인 ㈜누아의 ‘누아팀’이 3위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여받았다.

1위로 선정된 Deepest팀의 김창기 연구원은 “가짜뉴스 찾기를 위한 문장 간의 유사도 분석을 위해 워드임베딩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3개 수상 팀에게는 ‘가짜뉴스 판별’을 위한 후속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용산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R&D 챌린지가 기존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연구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공개적인 챌린지 대회를 통한 선행연구 결과물로 연구기관을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R&D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의 권용현 부단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연구팀을 선정한 만큼, 가짜뉴스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연구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나올것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대회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챌린지 방식의 R&D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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