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동향 :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 저물가 우려한 비둘기파적 FOMC에 소폭 하락 마감
비둘기파적 FOMC에 직전영업일 종가 대비 5원 이상 하락한 NDF 환율을 반영해 1,083.5원에 개시한 환율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이 선 반영된 만큼 추가 하락 없이 1,085원 전후를 등락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매수가 확대됐으나, 대부분 옵션-선물 만기 관련 프로그램 매수로 환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비둘기파적 FOMC와 중동 내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반등 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환율은 소폭 회복, 밤 사이 하락분을 상당부분 반납하고 전일 대비 소폭 하락 마감했다.
▶ 금일전망 : ECB 비둘기파적 행보에 달러 강세 보이며 1,090원대 상승 시도 전망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0.5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9.15원에 최종 호가됐다. 美 FOMC에 이어 지난밤 ECB 또한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이며 FOMC 이후 약세를 보였던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비둘기파적 FOMC로 인해, 위험선호가 강화된 만큼 1,090원선 돌파 시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4.75 ~ 1,093.75원
▶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3,849.5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55원↑
■ 美 다우지수 : 24,508.66, -76.77p(-0.31%)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3.09억 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607억 원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