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특별위원회 구성…스마트의료 이행계획 마련 집중
제1차 회의 개최, 국가 전략적 관점의 ‘헬스케어 선도프로젝트’ 발굴 및 논의
헬스케어분야 산․학․연 전문가 21명과 관계부처가 모여 4차산업혁명 대응계획에 포함된 △맞춤형 의료 △융합의료기기 △AI기반 신약개발 혁신 등 스마트의료 이행계획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위원회 산하 ‘헬스케어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특위 운영방식 및 주요 논의의제 등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병규 위원회장은 “우리나라는 우수한 의료 인력과 의료기술, 의료-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헬스케어 분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잠재력이 충분하고 헬스케어는 세계시장의 고속 성장과 파급력있는 융합이 예상되는 분야로 국민 건강 증진․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구현이 가능하다”고 특위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특위는 박웅양 성균관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맞춤의료․혁신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 산학연 전문가 16명과 위원회 위원 5명으로 꾸려졌다.
특위는 오는 2018년 1월부터 1년간 본격 운영돼 4차 산업혁명을 선도, 구체화할 수 있는 핵심프로젝트를 발굴해 R&D․시장진입․제도개선․인력양성 등을 패키지로 심층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4개 관계부처(복지부․과기정통부․산자부․식의약처)가 함께 참여해 국가 전략적 관점에서 논의과제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박웅양 특위 위원장은 제1차 회의에 앞서 “의료계에 오랫동안 몸 담고 있던 기초의학자로서, 사람중심의 기술․산업 혁신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하여 미래 헬스케어 추진전략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