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일 비철금속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 중 아연은 약 1% 가까이 상승하면서 10년래 고점인 톤당 $3,352까지 도달했다.
이날 아연의 상승세가 돋보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연의 수요가 괜찮은 상태라며 역사적 관점에서 봤을 때, 투기적인 형태가 아닌 공급의 문제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계속적인 가격 상승을 예측했다.
중국의 아연 수입은 2017년 초부터 11월까지 약 57만3천톤으로 약 43% 이상 상승했다. 중국의 PMI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아연 및 비철금속에 대한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연의 경우 공급에서의 부족도 가격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LME 아연 재고는 지난 2015년 9월 이후 약 70% 하락했고, SHFE 아연 재고는 지난해 3월 이후 65%가 하락하며 아연 공급에 대한 우려로 나오고 있다.
아연의 Cash to 3M spread는 여전히 backwardation 상태에 머물러 있고 오히려 backwardation 스프레드가 심화되면서 지난 11월 27일 이후 최고인 톤당 $24를 돌파했다.
아연의 기술적인 지지선은 톤당 $3,280선에서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강한 저항선은 $3,570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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