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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팹장비 투자규모 확대 유도해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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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팹장비 투자규모 확대 유도해

SEMI 팹장비 투자규모 사상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2018-01-06 0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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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팹장비 투자규모 확대 유도해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반도체 시장의 호황도 계속해서 이어져 투자규모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EMI 세계 팹 전망(World Fab Forecast)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팹 장비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인 5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반도체 수요, 메모리 가격 강세, 치열한 경쟁이 높은 수준의 팹 투자를 주도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신규 팹 건설 및 팹 장비를 위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수준의 투자를 하고 있다.

SEMI 세계 팹 전망(World Fab Forecast)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팹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총 570억 달러이다. 2018년 투자액은 11% 증가한 63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인텔, 마이크론, 도시바(웨스턴 디지털), 글로벌파운드리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2017년과 2018년에 팹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지만, 투자액 증가는 대체로 한 지역의 두 업체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팹장비 투자규모 확대 유도해


SEMI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 급증은 한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2017년 80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팹 장비 투자액을 128%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이다. SK하이닉스 역시 팹 투자액을 약 70퍼센트 증가시켜 역대 최고 투자 수준인 55억달러를 기록하였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대부분의 투자를 한국에서 실시하지만, 일부는 중국과 미국에 투자할 전망이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모두 2018년에도 높은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중국은 2017년에 건설된 팹에 장비를 도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는 비(非) 중국계 기업이 중국내 팹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사상 처음으로 2018년 중국계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비 중국계 업체와 팹 장비에 거의 비슷한 금액을 투자하면서 비등한 수준에 접근할 것이다.

2018년 중국계 기업은 58억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며, 비 중국계 업체는 67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Yangtze Memory Technology), 푸젠진화반도체(Fujian Jin Hua), 후아리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Hua Li) 허페이창신 메모리(Hefei Chang Xin Memory) 등 다수의 신생 업체들이 이 지역에서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SEMI측 관계자는 “2017년과 2018년 역대 최고 장비투자액은 첨단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투자는 신규 팹 건설을 위한 투자액의 전례 없는 증가에 뒤이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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