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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감속(減速)으로 지속(持續) 얻었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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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감속(減速)으로 지속(持續) 얻었다’

코트라 정광영 중국지역본부장 “FTA·전자상거래·내륙시장 등에 관심 둬야”

기사입력 2018-01-11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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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감속(減速)으로 지속(持續) 얻었다’
코트라 정광영 중국지역본부장


[산업일보]
한국의 사드배치와 그로 인한 경제적 보복으로 지난해 국내 경제를 크게 위협했던 중국과의 관계가 최근 완연한 해빙무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시 한 번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양국의 분위기가 완화된 것과는 별개로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보이면서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을 거듭 중이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치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코트라의 정광영 중국지역본부장은 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년 KOTRA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중국 시장의 흐름과 국내 기업이 공략해야 할 요소를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중국은 개방 이후 30년 동안 좌고우면을 거듭해 왔다”며, “최근 ‘L'자형의 성장그래프를 보이면서 ’감속으로 지속을 얻는 모양새‘를 그려가고 있다”고 현재 중국 경제를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시진핑 2기에 들어선 중국 정부는 ‘혁신 중국’, ‘풍요생활’, ‘아름다운 중국’을 3대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도원칙도 개방과 신경제, 친환경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중국의 세계 경제성장 기여율은 35.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위를 차지한 미국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은 세계 7위 수준으로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해 인도네시아보다도 0.5%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은 ‘차이나 인사이드’기조를 공고히 내세우고 있는데, 이를 통해 산업구조조정으로 자국품의 경쟁력 향상 및 부품 소재 자급률을 제고하고자 한다. 아울러 가공무역을 축소하는 한편 하이테크 제품, 자본재, 중간재 수출의 비중은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중국의 개인소비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5조 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2020년에는 6조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중국 소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FTA를 활용한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 아울러, 대도시가 밀집된 해안가가 아닌 내륙시장과 함께 양로‧차량‧로봇‧환경‧스마트 등의 산업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우 세계 최대 자동차 보유국이지만 최근 판매율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육성정책으로 자국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전기나 수소 등 신에너지 자동차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나, 핵심부품 및 첨단기술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국내 자동차 기업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체 경쟁력 약화로 재포지셔닝이 필요하며, 소비계층, 지역별 특성 및 정책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정 본부장은 , “SUV 부문을 강화하고, 중소형 차량을 선호하는 4‧5선 도시를 주목해야 한다. 또한,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수요를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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