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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 선제 대응 올해 수출 1천300억 달러 돌파 도전
김혜란 기자|hyeran632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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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 선제 대응 올해 수출 1천300억 달러 돌파 도전

경기도, 한미 FTA 개정협상 대비해 긴급지원책 마련

기사입력 2018-01-17 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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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 선제 대응 올해 수출 1천300억 달러 돌파 도전


[산업일보]
현시대에 무역과 교류는 필수 불가결한 관계다. 그러나 한국이 수출·무역 의존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만큼 보호무역주의의 역풍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처럼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한국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해 1천241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천300억 달러에 도전한다. 이에,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은 ‘2018년 보호무역주의 선제적 대응 통상전략’을 주제로 16일 브리핑을 열었다.

경기도 측에 따르면 대(對) 한국 수입 규제건수가 2013년 141건에서 2016년 184건, 2017년 191건으로 급속하게 증가해 올해 수출상승세 지속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꼽았다. 고환율 ·고유가·고금리 등 신(新) 3고까지 더해져 중소기업의 수출난이 예상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올해 도내 기업을 내수·수출초보기업, 수출유망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분류하고 단계별 지원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1단계는 내수기업과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수출초보기업의 보호무역주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다. 먼저, 한미 FTA 개정협상에 대비해 ‘대(對) 미국 통상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산업 동향모니터링과 긴급지원책을 마련한다.

수출거래 시 발생할 위험이 있는 신용 등은 손실 보상을 위해 경기 안심 수출보험 지원한도액을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확대해 수출환경을 조성한다. 해외규격인증 지원 종목은 전년도 275개 분야에서 307개 분야로 확대된다. 특히 해외 역 직구 창업의 온라인 판로를 이베이에서 ‘아마존’,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 등으로 확대하고 무역전문가 수출멘토를 15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초보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2단계는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만에서 500만 달러인 수출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전 세계 수출판로 확장을 위한 지원 방안이다.

올 상반기 선진시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케냐 나이로비에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2개소를 신설한다. 10개국에 13개 통상사무소를 구축하는 가운데 전 세계 수출지원 거점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통상촉진단은 지난해 26개국에 파견된데 이어 올해 터키·파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 40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지페어를 국제전시회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50개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상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수출활성화와 중장기적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거버넌스 구축과 도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연계해 개발도상국 수출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은 “지난해 수출액이 1천241억 달러로 2016년 대비 26.6% 증가했다”며, “올해는 갈수록 높아지는 보호무역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1천300억 달러 수출과 4만2천여 명 고용창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호무역주의 선제 대응 올해 수출 1천300억 달러 돌파 도전
인포그래픽=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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