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급변하는 환경 기회 삼아 도약하겠다” ‘2018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서 혁신성장 정책 공유해 국내 바이오산업이 지난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면서 정부는 올해 바이오산업이 더 큰 성장을 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올해 바이오산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2018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를 함께했다.산업부는 26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 산업부 정책관과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업계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업계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기회요인으로 삼아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이승우 산업부 정책관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은 지난 5년간(2012~2016) 생산규모가 연평균 5.6%, 수출은 연평균 9.9% 증가해 글로벌 진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그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벤처가 수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을 예로 들며 그간의 R&D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우리가 가진 강점을 살려 국내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혁신성장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맞춤 신약개발 투자와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규제 해소에 대한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바이오창업 지원, 글로벌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바이오분야 규제개선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바이오산업, “급변하는 환경 기회 삼아 도약하겠다”

‘2018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서 혁신성장 정책 공유해

기사입력 2018-01-27 07:05:45

[산업일보]
국내 바이오산업이 지난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면서 정부는 올해 바이오산업이 더 큰 성장을 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올해 바이오산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2018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를 함께했다.

산업부는 26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 산업부 정책관과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업계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업계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기회요인으로 삼아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승우 산업부 정책관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은 지난 5년간(2012~2016) 생산규모가 연평균 5.6%, 수출은 연평균 9.9% 증가해 글로벌 진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벤처가 수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을 예로 들며 그간의 R&D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가 가진 강점을 살려 국내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혁신성장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맞춤 신약개발 투자와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규제 해소에 대한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바이오창업 지원, 글로벌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바이오분야 규제개선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