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다.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은 참가국, 참가선수, 메달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동계올림픽이 될 것이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실된 땀과 열정은 경제적 가치로의 환산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올림픽 메달이 국민의 통합과 사기 진작, 기업의 이미지 제고, 국가 브랜드 홍보 등 무형의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획득하는 메달 1개의 무형의 경제적 가치는 최소 약 1천760억 원에서 최대 약 2천6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우선,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발생하는 국민 통합과 사기 진작 등으로 인한 소비 증가의 경제적 효과는 최소 약 160억 원에서 최대 약 7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노출되는 기업의 광고로 인해 발생하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는 최소 약 120억 원에서 최대 약 200억 원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선수의 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전세계에 홍보됨으로써 발생하는 국가 브랜드 홍보 효과는 최소 약 1천480억 원에서 최대 약 1천720억 원으로 추정된다.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올림픽 메달의 긍정적 경제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이를 위해 평창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올림픽이 국민의 사기진작과 사회 통합의 계기가 돼야 하는 동시에 내수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들도 올림픽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연구원 측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개최국으로써의 대한민국의 국가인지도 및 국격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Post-평창동계올림픽 전략과 완공된 시설에 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 및 평창(강릉, 정선)의 국제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