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7월 일단락되는 산업혁신운동 1단계가 현재까지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이에, 주관부처에서는 산업혁신운동 1단계에 참가했던 기업과 경제단체들이 2단계에도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산업혁신운동 1단계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산업혁신운동 1단계에서 추진한 산업들의 결과물을 국내 경제인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의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산업혁신운동이 모든 경제주체들이 합심해서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혁신성과를 거둔 것이 가장 뜻깊다”라며, “1단계에서 100여 곳이 넘는 대기업‧참여기관이 2천200억 넘는 자금을 지원해 1만개의 중소기업에게 전달됐다.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업계평균보다 2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7천개에 가까운 신규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산업혁신운동 1단계를 평가했다.
덧붙여 박 실장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중소기업이 함께 성과를 공유한다는 것은 결국 건전한 산업생태계 형성에 공헌했다”고 언급한 뒤, “올해 7월 1단계가 종료되고 8월에 2단계에 진입하는데, 그동안 참여했던 대기업과 경제단체 등이 2단계에서도 확실하게 참여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산업혁신운동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프로메카의 성인호 대표는 발제자로 나서 “3년간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며 경영진이 고민하고 있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는 고용 안정을 주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경쟁력이 제고되면서 고객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해외업체로 부터 러브콜을 받고 일부는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이하 본부)는 2단계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매해 1천개씩 총 5천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오늘 행사에서 밝혔다.
본부에서 밝힌 2단계 계획에 따르면, 크게 ‘범위의 확대’와 ‘혁신프로그램 다양화’, ‘지원체계 전문화’ 등의 3대 중점추진방향을 기반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범위의 확대는 제조업중심의 수직적 확산에서 서비스업까지 포함하는 수평적 확산과 수평적 네트워크 기업간 참여 확대로 기업간 협업화 촉진을 포함한다. 혁신프로그램 다양화는 기술혁신, 경영혁신 등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원체계 전문화는 지원 프로그램별 특화전문(스마트공장, 기술혁신, 환경안전, 혁신아카데미 등) 지원단들을 구성해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분야별 우수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산업전반으로 혁신성장의 확산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 박종갑 사무국장은 “산업혁신운동 1단계는 제조환경 개선, 공정 및 기술혁신, 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해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2단계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