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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수주 투자개발형 전환 등 다각도로 추진
정수희 기자|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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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수주 투자개발형 전환 등 다각도로 추진

제7차 ‘해외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2018-03-07 1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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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정부가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6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과 함께 ‘해외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이하 수주협의회)’의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 등은 최근의 해외수주 실적을 점검하고, 우리기업의 지속적인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 고형권 제1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마련된 해외 인프라 진출 활성화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되기를 바란다”며, “주요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위급 수주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 다각적인 수주 노력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 차관은 “특히 수주협의회를 통해 주요 프로젝트 수주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프로젝트별 맞춤형 해결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임을 밝히고, “나아가 정상회담, 경제공동위 등 고위급 외교 계기의 인프라 성과사업을 사전에 논의‧조율해 수주 외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주협의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수주를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관계부처는 “우리의 수주 구조를 단순 도급방식에서 벗어나 투자개발형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금융조건 제시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는 현재 투자개발형 사업 지원기구로서 설립 추진 중인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국내 기업의 수주 분야를 석유 산업설비 중심에서 스마트시티, 첨단교통 시설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고 차관은 “최근 중동 국가들이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 등 스마트 인프라에 국가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공동 기술연구, 전문인력 교류 등 중장기적 협력 기반을 조성해 유망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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