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현지 시간 20일 국제 유가는 중동지역 긴장 우려 및 베네수엘라 생산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뉴옥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34달러 상승한 63.40달러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랜트유(Brent) 가격은 전일대비 1.37달러 오른 67.42달러에 마감했으며,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0.50달러 오른 62.98달러로 나타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 상승은 “2015년 이란의 핵합의는 결함이 있다”고 비판한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8% 상승한 90.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