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이차전지 산업은 폭스바겐의 xEV(친환경차) 생산공장 확대 계획 발표와 BMW의 xEV 전략 공유 등으로 긍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이차전지 주요 셀/소재/부품 업체들 역시 이러한 요인을 반영하면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이차전지 섹터의 상승 배경은 BMW가 2025년까지 xEV 25종을 출시한다고 21일(독일 현지시간 기준)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이차전지 셀‧소재‧부품 업체들은 자동차 동력원의 전기화 진입 덕분에 유례없는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이차전지 셀 업체들은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헝가리(삼성SDI) / 폴란드(LG화학)에 투자를 집행 중에 있고, 소재‧부품 업체들도 공존을 위해 자본 조달 및 투자를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폭스바겐‧BMW에 대한 수주 금액 및 셀 공급 가격은 전망하는 것이 제한적이고 그 신뢰성도 낮다.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분명 이차전지 산업의 현주소는 성장 눈높이가 지속 상향 중에 있다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NH투자증권의 고정우 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은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를 갖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의 경우 xEV용 이차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이 순차적으로 매년 실적 증가를 예상하며 수익 사업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고 연구원은 “특히 xEV용 이차전지는 글로벌 다수의 xEV 업체들을 이미 고객사로 확보한 상황”이라며, “삼성SDI의 경우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이고, LG화학은 쉐보레, 현대기아차, 르노, 스마트, 볼보 등에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