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견기업과 유관기관 간 수출·기술·금융·경영 등을 망라한 사업이 확대된다. 사업간 연계와 수요자 맞춤형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OTRA는 중견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300개 기업을 선정해1:1 해외마케팅 등을 밀착 지원한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중견-중소·벤처기업 상생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사업과 중견기업 전용 성과지향 연구개발(R&D)(MIP 100)를 내년부터 추진하고, 산업은행의 경우 올해부터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KDB Global Challengers 200)’을 통해 2022년까지 중견기업 200개사를 선정해 전용자금 2.5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중견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를 첫 개최(Kick-Off)해 기관별 중견기업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동욱 중견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큼을 강조하면서 ‘중견기업 비전 2280’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