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신산업 견인 ICT 핵심인재 양성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 79억 원 규모 신규과제 공모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미래신산업을 이끌어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R&D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도전형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ICT 분야 대학원이 설치된 국내 대학(원)을 15곳을 선정해 79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을 통해 각 센터 당 연간 8억 원씩(1차년도 5억3천만 원), 최대 6년 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1만4천20여 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배출하고, 국내외 특허등록 4천250여 건, 기술이전 수입 343억여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DNA(Data-Network-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에 핵심인재 양성을 집중지원하고 연구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자유공모 방식으로, 오는 5월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단, 인재양성이 시급한 분야와 국민생활안전 등 공공성이 큰 분야에 대해서는 과제명과 연구목표만 제시하는 자유공모 형태의 품목지정 방식으로 9개 센터(▲빅데이터 분야 2개 ▲인공지능 분야 3개 ▲블록체인 분야 2개 ▲양자통신 분야 1개 ▲지능형반도체 분야 1개)를 선정하고, 대학의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6개 센터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ICT와 타 산업 간 융합 확산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산업단지 내 연구센터를 설치하는 ‘지역특화형 ITRC'를 자유공모 방식으로 1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미래 신수요에 대응한 ICT 핵심기술 고급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자유공모 전면 확대로 연구자의 도전적․창의적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